[광명 맛집] 맛있는 춘천닭갈비를 먹었어요.. with 캐논 5D mark3

 

 

이미 10년 이상 훌쩍 지난 오래전에..

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가장 많이 다녔던 곳이 닭갈비 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예전에는 주위를 둘러보면 많이 보였던 곳이지만..

요즘은 그렇게 많지도 않고.. 닭갈비에 소주보다는 치킨에 맥주를 즐기는 문화이다 보니.

더욱더 발길이 끊이는 사양업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주일 저녁... 회사 일때문에 출근을 해서.. 집에서 밥을 먹기고 귀찮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동네 광명 가리대 사거리 근처에 있는 리나보스 헤어샵이 있는 건물의 감자탕 식당을 다녀오려고 했는데...

그곳은 주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더군요.. ㅜㅜ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바로 옆에 있던 닭갈비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작년 여름쯤부터 영업을 시작하신 것 같았는데..

저녁 시간 살짝 전이다 보니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

 

닭갈비 2인분에... 치즈 떡 사리...!

엄청 많은 양배추에 숨어있는 닭고기가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만

어느 정도 조리가 되고... 양배추의 숨이 죽어갈때쯤...

익어져 올라오는 닭고기들의 모습이 보였어요.. ^^ ㅎㅎ

 

저희 부부는 둘다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편이라. 맵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이곳 사장님의 음식 솜씨는 좋으시더군요.. ^^

맴지 않고 적당한 매콤한 맛과.. MSG를 사용하시 않으셨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는 사장님의 말씀처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

 

아마 다음에 또 닭갈비가 생각난다면.. 찾아가보려고 합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