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수원시 행궁동 벽화마을 나들이 데이트 추천 코스 with 캐논 5D mark3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에는 수원시에서 계획하고 정비 중인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수원 행궁동이라는 곳인데요... 몇년전부터 주변 지역들이 서울 인사동처럼 재개발이 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곳에 벽화마을이라고 이름 붙여진 지역이 있어요...

 

 

체감온도가 영하 18도라고 예보되고 기상 특보에서는 한파경보로 인한 외출 자제령까지 문자로 들어도던 추운 날...

본가에 다녀오기로 길에 잠시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

거리가 조성된지는 조금 오래 되었는데 처음으로 다녀와 봤습니다.

 

벽화마을은 생각보다 넓지 않은 공간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근처에는 수원 화성의 방화수류정도 있어서. 근처를 구경하실 일이 있으시면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 삼아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오래된 동네여서 어쩌면 삭막해보였을 곳인데..

시멘트 담벼락이 이쁜 그림으로 새롭게 그려지고 있었서인가요.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

 

 

부서져 버려질 벽돌담에는 이쁜 아기 천사가 그려져 있었어요.. ^^

추운 날씨에 뜸해진 발걸음 때문인지...

테이크아웃 전문 커피숍의 문은 닫혀 있더군요..!

 

 

추운 날씨 때문인지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거의 없고...

칼 바람때문에 근처에 있는 커피숍을 찾아갔습니다.

밖에서 봤을때는 커피숍인지.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로드샵인지

애매한 곳인데요.

확인해보니 두가지를 전부 하는 곳이었습니다. ^^ ㅎㅎ

 

 

 

샵은 깔끔한 하얀 벽과 천정 그리고 인상깊은 파한 문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가게 사장님께서 다육 식물을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햇빛 잘드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다육이들과 선인장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

 

 

커피 대신 핫초코와 치즈 케익입니다.

추운 밖에서 덜덜 떨다와서 였을까요..?

따뜻한 컵을 손으로 감싸보니...

한기가.. 서서히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

 

 

커피숍에서 나오는 길에 저희를 마중해준 보안업체 제복을 입고 있는 테디베어입니다~ ^^ ㅎㅎㅎ

 

 

너무 추웠던 날씨 때문에... 많은 사진을 담지 못했어요...

손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았거든요.. ㅜㅜ

 

이곳만 보기위해서 찾아가신다면.. 그저 가볍게 산책길을 찾아가시는거라면 괜찮습니다만.

벽화마을로 유명한 통영의 통피랑 마을을 생각하시고 찾아가시는거라면 크게 실망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가벼운 마음 가벼운 산책을 한다고 생각하시고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추운 날씨에는 방문을 다시 한번 생각해봐주세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