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향기 가득한 정원 [담양 소쇄원] with 캐논 5D mark3 (오막삼)

 

 

 

아직은 여름의 따가운 햇살을 느끼기에는 조금 이른 늦봄 담양 소쇄원에 다녀왔습니다.

목포에 일이 있어서 전날 광주로 내려와서 아침에 소쇄원을 들렀다가 목포로 가려고 했었어요.!

위 사진은 소쇄원으로 향하던 이름 모를 도로였습니다.

담양은 죽녹원, 소쇄원, 메타세콰이어 길이 유명한데

도로변 가로수는 거의 모두 메타세콰이어 나무 였습니다.!

 

 

소쇄원은 조선조 개혁정치가로 유명한 조광조의 제자인 양산보(1503~1557)선생이 마련한

유명한 민간 정원입니다. 한국 민간 정원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에 1981년 국가 사적 30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 시대 민간 정원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소쇄원은 그 시대 사람들이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그곳에 원래 있던  것들과

조화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계곡에 있는 돌담일 것입니다.

계곡물을 그르지 않고 아래로 큰 주춧돌을 놓고. 마치 수문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분명 뭔가 특별한 용어가 있을건데 잘 모르겠네요.. ^^;;

 

 

전각에 앉아 있노라면. 바람이 불어와 나뭇잎들을 스치는 소리와

계곡 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저곳에 가만이 앉아있다보면.

한 여름의 무더위도 금방 가실 것 같았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지금은 두개를 다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어떤게 더 낳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티스토리는 편하고...

네이버는 큰 사이즈의 사진을 등록할 수 있고.

 

두개의 장점을 하나로 합치기에는 당연히 무리가 있을 것이고.

한동안은 두개의 블로그를 다 유지하다가.

더 낳은 것으로 선택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