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리뷰] 광각의 늪에서 허우적허우적... 캐논 16-35mm F2.8L II USM

 

 

 

사진을 찍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렌즈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누구나 한번쯤을 겪게되는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렌즈에 대한 욕심...

망원렌즈에 대한 욕심..

광각렌즈에 대한 욕심...

구경이 큰 밝은 렌즈에 대한 욕심...

 

저도 예전에는 망원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요즘은 그보다는 더 넓은 화면을 담을 수 있는 광각에 대한 욕심이 더 자주 납니다.

 

캐논에서는 약 8종류의 광각 줌렌즈 라인이 있습니다.

| EF 11-24mm F4L USM

| EF 16-35mm F4L IS USM

| EF-S 10-18mm F4.5-5.6 IS USM
| EF-M 11-22mm F4-5.6 IS STM

| EF 8-15mm F4L Fisheye USM
| EF 16-35mm F2.8L II USM

| EF-S 10-18mm F3.5-4.5 USM
| EF-S 17-40mm F4L USM

 

그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고 계신 렌즈가 아마 표준 화각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오늘 사용기에서 이야기할 EF 16-35mm F2.8L II USM 입니다.

 

위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EF 16-35mm F2.8L II USM 렌즈는 35mm 광각 까지 화각을 사용할 수 있어서

넓은 풍경이나 가까운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넓은 화각은 풍경을 찍을 때 뿐만 아니라

인물 촬영 시에도 인물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덕분에

편안하고 재미있는 사진들을 많이 남길 수 있습니다.

 

표준 렌즈에 비해서 넓은 화각을 담을 수 있는 장점은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어제 낮에 잠시 시간이 남아서 다녀왔던 선릉의 모습을 보시면 아실거에요

 

| EF 16-35mm F2.8L II USM - 16mm

 

 

| EF 16-35mm F2.8L II USM - 20mm

 

| EF 16-35mm F2.8L II USM - 24mm

 

| EF 16-35mm F2.8L II USM - 27mm

 

 

| EF 16-35mm F2.8L II USM - 35mm

 

 

위 사진 모두 같은 장소에서 화각만 바꿔가면서 촬영을 한건데요

보시다시피 넓은 화각의 시원함이 좋더군요

주변부 화질저하 같은거는... 저 같은 막눈이 보기에는 별로 차이를 몰라서.. ^^:; ㅎㅎㅎ

뭐.. 고가 장비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그런 섬세함도 없냐고 물어본다면.. ㅜㅜ 어쩔 수 없네요.. ^^;; ㅎㅎ

 

| EF 16-35mm F2.8L II USM - 16mm

 

탁트인 공간에서 담아본 풍경이 마음에 드네요.. ^^

 

 

 

 

예전에는 이유없이 망원을 좋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멀리에서 찍기도 좋고 파파라치 샷을 찍기에도 좋아서 그랬던거 같은데요....

요즘은 피사체에 조금 더 다가가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그런 광각렌즈가 정말 좋네요.. ^^

망원렌즈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서 좋은건.. 뭐.. ^^ 부가적인 즐거움이라고 할까요.. ^^ ㅎㅎㅎ

 

Canon 5D mark3 + 16-35mm F2.8L II USM   Copyright Augustine SH Kim All right res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