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 신혼여행.. 유럽을 거닐다 with 캐논 5D mark3

 

 

오랫만에 여행 포스팅은 신혼여행으로 다녀왔던 이탈리아 이야기로 풀어볼까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할때 포스팅을 했던 내용이기는 한데..! 블로그 내용들을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빠졌던 내용이네요.. ^^;;; ㅎ

 

 

이탈리아 여행을 하시는 분들의 여행 경로는 보통 로마 - 피렌체 (또는 밀라노) - 베네치아 순서로 많이 다니신다고 합니다만,

저희는 베네치아 - 피렌체 - 로마의 순서로 여정을 꾸렸었습니다.

열차 시간이 여유가 있던 덕분에 피렌체로 떠나는 날 아침에는 베니스의 모습을 조금 더 볼 수 있었어요..!

아침에 베니시의 유명한 카페인 카페 플로리안에서 커피도 한잔 마셨어요.. ^^

 

열차를 타고 베니스를 떠나 피렌체로 향하는 동안 이탈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열차의 경우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는 열차와 자유석으로 운영되는 열차가 있는데 자유석으로 운영되는 열차편의 경우는 거의 모든 역을 정차하는 완행열차 또는
우리나라의 지하철 개념하고도 비슷해보였습니다만. 지상으로만 운행됩니다.
저희는 여행사를 통해서 교통편을 예약했기 때문에 지정좌석으로 이동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피렌체에 발을 딛었습니다.

피렌체 S.M.N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입니다. 중세 시대를 구경한것 같았던 베니스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현대로 돌아온 기분이에요.. ^^

피렌체에서는 역 부분에 숙소를 잡은 덕분에 바로 여정을 풀고 첫번째 목적지이 두오모 성당을 보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드이어 두오모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SMN 역을 기준으로 해서 약 10분정도 거리에 있으며, 찾아가는 길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고개를 조금만 들면. 두오모가 보이기 때문에 길을 잃을 염려도 없었어요.. ^^ ㅎㅎㅎ

 

 

 

두오모 성당의 정식 명칭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입니다.

성당의 꼭대기에 있는 돔 형태의 구조물 덕분에 두오모 성당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영어명 Dome의 라틴어 표기가 Duomo 라고 하며 그 어원은 Domus 라고 합니다.

 

성당 정문 앞에 있는 세례당쪽에서 성당을 구경할 수 있는 패스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패스를 구해후 성당을 통해 두오모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패스를 발권받으면 성당과 조토의 종탑, 박물관 입장 시 사용하실 수 있는데 유효시간이 24시간입니다.

물론 각각 개별적으로 패스를 구매하실 수도 있는데 여정에 따라서 유효한 패스를 구매하시면 되요..

 

단,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프리패스로 구매하는게 가격적으로 조금은 더 저렴합니다. ^^

 

 

꼭대기를 오르기 위해서는 사진에서처럼 좁은 계단을 올라가야합니다.

중간중간에 밖을 바라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 ㅎㅎ

 

 

 

 

 

 

두오모의 꼭대기를 오르면. 피렌체 시내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머릿속에서 상상속으로만 그려지던 유렵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었어요.. ^^

 

 

 

 

성당에서 내려와서 베키오 다리까지 걸어왔습니다.

예전에는 푸줏간들이 모였던 상점들이었는데 지금은 귀금속 가게들이 모여있더군요..!

사람들도 많고 상점은 사진 촬영도 금지되어 있어서..!! ^^ ㅎㅎㅎ

옆에서 풍경만 담아봤습니다.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

 

베키오 다리에서 도보로 2~30분쯤 걷다보면. 두오모 성당과 피렌체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는 미켈란젤로 언덕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찍은 사진은.. ^^ ㅎㅎㅎ 개인적인 내용이 많다보니 포스팅에 넣지는 못했네요.. ^^

그리고 이곳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야경을 구경하면서.. 저희가 하루종일 굶으면서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쫄쫄 굶고 다녔다는 사실을 잊어버릴 만큼.. 피렌체는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 ㅎㅎㅎ

 

미켈란젤로 언덕에서는 SMN 역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가에 있던 파이 가게에서 빵을 몇 종류 사기로 했어요.. ^^

마음씨 좋으신 주인 아주머니께서.. 배고픈 여행자들에게 넉넉하게 담아주셨습니다.. ^^ ㅎㅎㅎ

 

 

Frienze

신곡의 작가인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사랑 이야기와 도시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많은 영화의 촬영장소로 유명하며 일본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배경이 되는 두오모 성당이 있는 피렌체는 이탈리아 중부 지방에 위치한 토스카나 지방의 주도입니다. 고대 로마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피렌체는 고대 로마 문화 그리고 이탈리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이며, 근대 라틴어의 기반을 만든 단테의 고향이기 도 합니다.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전 유럽의 금융 및 예술의 도시로서,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등 르네상스의 대가들은 빠짐없이 이 도시를 거쳐갔으며, 베키오 궁전, 두오모성당, 산 로렌초 성당,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산타 크로체 성당, 단테의 생가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