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탈리아] 고대 로마 도시로의 여행.. 폼페이를 가다!! with 캐논 5D mark3 & 후지 X100s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이탈리아에는 그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도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희는 다른 도시보다 로마에서의 일정이 하루 더 길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고대 로마의 휴양도시로 유명한 폼페이를 다녀오기 위해서 였습니다.

 

여행을 출발하기 전 이런 저런 정보를 알아보던 중 로마에서 출발하여 폼페이를 관광할 수 있는 가이드 상품이 있기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

 

▲ 폼페이 유적지 입구

 

폼페이는 제정 로마 초기에 전성기를 맞이하다 BC 79년경 발생한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인해 두꺼운 화산재 아래에 감추어져 있던 고대 도시입니다.

 

▲ 폼페이 유적지 대로

 

폼페이의 유적지를 보고 있노라면 그 당시 화려했을 도시의 웅장함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돌을 다름어 마차들이 다닐 수 있는길과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는 인도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 폼페이 유적지 쥬피터 신전

 

폼페이의 유적지 중앙에는 거대한 신전의 모습이 남아있습니다.

이곳은 로마 신화의 주신인 쥬피터를 위한 신전이었다고 하네요

 

 

▲ 폼페이 유적지 아폴론 신전

 

▲ 폼페이 유적지 아폴론 신전

 

폼페이 유적지에는 여러 신전들이 아직 남아있는데요 이곳은 그중 하나인 아폴로 신전입니다.  

 

 

▲ 폼페이 중앙 신전앞 광장

 

중앙의 쥬피터 신전 앞으로 거대한 광장이 있습니다.

현대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곳이 멸망하기 전에는 로마인들의 지금의 우리와 같은 모습들로 돌아다니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니 수천년의 시간을 넘어 과거로의 공간에 있는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 폼페이 중앙 광장에서

 

중앙 광장의 오른편에는 그 당시에 시장에 해당되는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가판을 열고 오늘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고 있을을 것 같아요..

 

 ▲ 베수비오 화산 폭발 시 화산재에 덮여 죽은 사람의 석고 주형

 

▲ 폼페이 유적지

 

유적지의 길을 중심으로 각종 상점들이나 가정집, 식당, 여인숙들이 모여있었다고 합니다.

 

▲ 폼페이 유적지 델라본단차

 

폼페이 유적지를 관통하는 이 도로는 폼페이에서 가장 중요한 도로였다고 합니다.

마치 요즘 강남 한복판을 지나는 강남 대로 같은 곳이었을까요..? ^^

 

▲ 폼페이 유적지

 

수천년 전에 멸망한 도시지만, 골목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인것 같습니다.

 

▲ 폼페이 건물 터

 

귀족의 집터입니다. 많은 방과 큰 구조물이 화려했을 당시의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어주네요..

 

▲ 폼페이 유적지

 

유적지를 돌아보고 나오는 길... 숲속에 둘려쌓여있는 도시의 모습을 바라보니...

왠지모를 아쉬움이 남습니다.

 

▲ 나폴리

 

폼페이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목에 나폴리 주변 도로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한쪽 부분에 잠시 정차하고 쉬는 동안 담아봤습니다.

도시의 일부분만을 담았기에... 그 아름다움을 모두 담지 못해 아쉬웠는데요...

저희가 여행할 당시 나폴리는 치안이 불안한 상태였기 때문에 방문을 자제하라는 가이드 분의 충고가 있었습니다. ㅜㅜ

 

▲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 포지타노

 

이탈리아 남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포지타노는 마치 그림 엽서나 동화책에서만 보던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아기자기한 도시의 모습을 촬영한 카메라에 있는 옵션 기능인 미니어처 효과로 찍어보니.. 정말 디오라마로 작은 마을은 만들어 놓은것 같았어요.

다음에 이탈리아를 또 가게 된다면.. 이곳에서도 하루 정도는 머물고 싶었습니다.

 

▲ 해변에서 바라본 포지타노의 모습

 

투어의 마지막은 포지타노에서 유람선을 타도 이동하는 거였는데요.

바다에서 바라보는 도시의 모습은 절벽 위에서 바라보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 포지타노

 

▲ 로마의 조그만 식당

 

폼페이와 포지타노까지의 투어를 마치고 로마에 도착하니 어느덧 하루의 해가 저물었네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한번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로마식 까르보나라를 먹을 수 있었던 식당입니다. ^^

지인이 알려줘서 찾아갈 수 있었던 곳이라 정확한 위치는 잘 모르겠네요.. ㅜㅜ

 

 

▲ 까르보나라

 

▲ 피쉬&칩스

 

여행 기간 동안 폼페이를 다녀온 건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름답다고 노래를 불렀던 포지타노가 굉장히 유명한 휴양 도시였다는 건 한국에 돌아와서야 알게되었네요... ^^

그 아름다운 도시에게 미안함마저도 생기더군요.... ^^

 

원래 이번 포스팅에서는 피렌체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했는데.. ^^;;;

기억에서도 있고 있었던 폼페이 이야기를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 ㅎㅎ

 

사진들을 보다보니.. 이곳 이야기를 하지 않았던게 기억이 나서... 이야기드렸구요...

곧 피렌체 이야기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여행은 인생의 즐거움이고, 기쁨이며, 활력소입니다." - by Agn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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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탈리아 피렌체] 신혼여행.. 유럽 이탈리아를 거닐다 #1 with 캐논 5D mark3

2. [해외여행] 이탈리아 베니스.. 신혼여행 유럽 이탈리아를 거닐다 #2 with 캐논 5D mark3

3. [해외여행] 여행의 꽃.. 맛있는 식사하기~ 신혼여행 유럽 이탈리아를 거닐다 #3 with 캐논 5D mark3

4. [해외여행] 이탈리아 베니스.. 중세의 거리를 거닐다~! #3 with 캐논 5D mark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