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탈리아 피렌체] 낭만과 사랑 그리고 예술과 역사의 도시 피렌체 with 캐논 5D mark3 & 후지 X100s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의 주도인 피렌체(Firenze, 영어:Florence)는 피렌체 현의 현청 소재지이며, 토스카나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아르노 강변에 위치한 피렌체는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는 건축과 예술로 유명했고, 중세 유럽의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였고 상업으로 많은 부를 축적하고 예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메디치 가문이 다르셨던 곳이기도 합니다.
베니스로부터는 기차로 약 2~3시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로 저 개인적으로는 베니스보다 피렌체가 더욱 좋았었습니다. ^^
유명한 가죽시장부터 두오모 성당으로 잘 알려진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과 단테의 무덤이 있는 산타 크로체 성당
우피치 미술관, 바르젤로 미술관, 아카데미아 미술관, 베키오 궁전, 베키오 다리 그리고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유명한 곳이 모여있고,
멀지 않은 곳에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지역인 피사가 있습니다. ^^
역 앞에 나와서 보니.. 저렇게 작은 버스들도 다니더군요.. ^^ 생긴게 꽤 귀엽습니다. ^^
피렌체에서는 CMN (산타마리아노벨라) 역과 멀지 않은 곳에 숙소를 예약했었습니다.
역에서 부터 도보로 5분 거리였는데요 이탈리아 여행 중 묵었던 숙소들 중에서는 가장 모던하고 넓었던 곳입니다. ^^
유럽 대부분의 호텔들은 여행을 위한 호텔들이 많아서 그런지 크지는 않았던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가방만 두고 바로 밖으로 나왔습니다. ^^
좁을 길들을 구경하고. 돌아다니면서 저희가 찾아간 첫번째 곳은
일본 영화죠 나카에 이사무 감독의 냉정과 열정사이 (Between Calm Ana Passion, 2001)에도 나와서 유명한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입니다.
성당의 지붕이 거대한 돔 (이탈리아어로 두오모 라고 한다네요)형태로 두오모 성당이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두오모) 성당
성당의 앞에는 세례당과 유명한 조토의 종탑이 있는데
아쉽게도 세례당은 보수 공사를 하고 있어서 보지 못했어요..!
사진에 돔 꼭대기에 보시면 관광객들이 있는데요..
저희도 저곳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두오모) 성당
돔을 오르기 전에 우선 성당 외부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화려하고 거대한 성당의 모습에 입이 벌어지더라구요..
성당을 돌아보던 중 한쪽 벽면에 성당을 바라보고 종이를 들고 있는 조각상을 있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성당을 설계하고 건축한 이들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 여러가지 색상의 대리석으로 건축된 조토의 종탑
▲ 두오모 정상에서 내려다본 피렌체 시내
두오모 꼭대기에서는 피렌체 시내의 모습을 한눈에 담아볼 수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피렌체는 서울처럼 높은 빌딩들을 볼 수 없고..
중세 유럽의 건물의 외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도시를 걸어가면서도 재미있는 구경을 많이 할 수 있었어요.. ^^
▲ 산타 크로체 성당
피렌체의 한쪽에는 또다른 유명한 성당이 있습니다.
바로 산타 크로체 성당인데요
이곳에는 유명한 미술품과 피렌체를 사랑했지만 살아서는 다시 피렌체로 돌아오지 못하고
근대 라틴어의 기초를 만든 신곡으로 유명한 단테의 무덤이 있습니다.
▲ 성당 입구에 당당하게 서있는 단테의 조각상
사실 산타 크로체 성당은 단테의 빈 무덤으로도 유명하지만,
내부 지하에는 미켈란젤로, 갈릴레오, 마키아벨리 등의 무덤도 있다고 합니다.
단테의 경우에는 피렌체에서 추방된 이후 라벤나에 묻혔기 때문에 이곳에 있는 무덤은 그냥 기념비 개념 정도의 빈무덤이라고 합니다.
▲ 산타 크로체 성당 내부
산타 크로체 성당을 구경하고 다시 두오모 성당 쪽으로 돌아와서 향한 곳은
베키오 다리입니다.
다리 양쪽에 상점들이 있고, 다리 위에서의 모습이 유명한 다리입니다.
다리 바로 앞 쪽에는 메디치 가문의 베키오 궁전도 있습니다.
지금은 다리 양쪽 편에는 금 세공품을 파는 귀금속 가게들이 있습니다.
▲ 피렌체 이동 경로
피렌체에서의 이동 경로입니다. ^^ ㅎ
베키오 다리부터 미켈란젤로 언덩까지 이동은.. 아래 추가해놓을께요.. ^^
▲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본 피렌체의 야경
낮에 보는 피렌체도 아름답지만
밤에 바라보는 피렌체도 정말 아릅답습니다.
베키오 다리에서 부터 걸어서 약 30분 정도면 도착하는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바라보는 피렌체의 야경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어요.
이 자리에서 1시간 이상 해지는 모습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
야경을 구경한 뒤에는 바로 공원까지 오는 버스트를 타면. CMN 역까지 편하게 갈 수 있으니까.. 참고해주시면 되겠네요.. ^^
역까지는 차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고.. 기사분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니 내리실 장소를 놓치지 않으실 거에요.. ^^
▲ 베키오 다리부터 미켈란젤로 광장 이동 경로
베키오 다리부터 미켈란젤로 광장까지는 차량으로도 이동이 가능하지만,
저희는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중간중간 길을 물어보면서 이동하기는 했지만 관광지에서 약간 벗어나서 피렌체 현지인들의 삶의 공간으로 조금은 살짝 들어가서 엿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많이 담지를 못했어요.. ㅜㅜ 무턱대고 찍기에는.. 좀 미안해서요.. ^^:; ㅎㅎㅎ
베키오 다리부터 피렌체 다리까지는 약 40분정도 걸립니다.. ^^ ㅎ
▲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피렌체의 또 다른 곳인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입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라 이미 문이 닫혀 있네요.. ㅜㅜ
▲ 피사 대성당
피렌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유명한 피사라는 도시입니다.
바로 기울어진 종탑으로 유명한 피사의 사탑이 있는 곳이지요.. ^^
넓은 잔디밭에서 따스한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순서대로 맨 앞이 세례당 - 대성당 - 종탑(피사의 사탑) 입니다.
▲ 피사의 사탑
정말 많이 기울어져 있네요.. ^^
일정 인원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종탑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대기를 해야 해서..
그냥 밖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 ㅎㅎㅎ
피사의 사탑을 구경하고 다시 피렌체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경고문구가 있습니다... ^^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종종 보이는.. 문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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