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전주한옥마을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도시 with 니콘DF

 

 

우리 나라에는 각 지역에 몇군데 한옥마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안동, 경주 등이 있는데. 가장 많은 사람들에 알려져있고 교통편도 나쁘지 않은 곳이 전주 한옥마을입니다.

14년도 여름 휴가 겸 해서 1박 2일로 다녀왔었습니다.!

 

 

한옥마을이라는 지역명처럼.

동네에는 기와가 얹혀진 많은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골목골목에 있는 숙소도 많이 있었구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던가요..?

저희가 휴가 가기로 마음 먹은 날 이틀동안 전주에는 장마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습니다. ㅜㅜ

 

 

전주 한옥 마을 내에서 유명한 장소를 이야기 해보라면

오목대, 경기전 그리고 전동성당이 있습니다.

전동성당은 옛날 한국 영화인 약속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가. 아마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방문하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천주교라는 종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 무렵이라서 그랬는지

많은 분들이 성당을 구경하고 계셨었습니다.!

 

 

 

옛 사제관을 배경으로 사진도 담아보고...

 

 

 

성당 내부의 모습도 담아봤습니다!

실제 미사가 집전되는 공간인지라 관광객들의 입장은 통제도괴 있었고

저희가 방문한 시간대에는 미사가 없어서... 참례하지 못했던게 아쉬웠어요..!

 

 

한옥마을을 구경하다 보면... 저렇게 옛날 상점들의 모습으로 꾸며놓은 곳들도 볼 수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다면 구경하기 더 좋았을 거라고 아쉬워해봅니다만.

현재를 즐기기에도 바쁘네요.. ^^ ㅎ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숙소로 돌아와.. 전주의 유명한 술인 모주 한잔 곁들이며. 마당으로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습니다. ^^ ㅎㅎ

 

 

전주 정동성당은 명동 성당 내부 공사를 마무리 하신 것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프와넬 이라는 신부님께서 설계한 호남 지방 서양식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중 하나로 손꼽히며 로마네스크 양식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성당은 사적 제 28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동 성당은 조선시대 천주교도 순교터에 세워졌는데 조선시대에 전주에는 전라감영이 있었으므로 천주교회사에서 전동은 순교지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 방한 중에 복자의 반열에 오르신 순교자 윤지충 바오로와 권상원 야고보가 정조 14년(1791년) 최초의 순교자로 이곳에서 돌아가셨고 이후 순조 원년(1801년)에 호남 첫 사도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와 윤지헌 프란치스코 등이 이곳에서 박해를 받고 처형되었습니다. 신유 박해에 이곳에서 유항검과 유관검 형제가 육시형을 윤지헌, 김유산, 이우집등이 교수형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순교자들의 뜻을 기리고자 1891년 (고종 28년)에 프랑스 보두네 신부가 부지를 매입하고 1908년 성당 건립에 착수해 1914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