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탈리아 베니스].. 중세의 거리를 거닐다~! #3 with 캐논 5D mark3
베니스의 이야기를 적당히 전해드리고....
피렌체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베니스 이야기를 많이 해드리지 못해서 조금 더 해드리려고 합니다. ^^
붉은 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베니스에서 주 이동 경로였습니다.
세인트 루치아 역에서 부터 산 마르코 광장까지는 수상버스인 바프레토를 이용해도 편하지만
가능한 베니스의 모습을 가까이에 보고 싶어서.
도보로 이동하는 경로를 택했는데요...
역부터 산마르코 광장까지는 도보로 약 4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붉은색 라인으로만 이동했을 경우)
많은 관광객들이 다니고 있기 대문에 길을 잃거나 하지 않고, 군데 군데 표지판도 숨어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되요.. ^^ ㅎ
길목길목 노점과 이쁜 물건을 파는 가게들도 많으니.. 천천히 둘러보시면서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베니스의 명물 리알또 다리: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
베니스의 명물인 리알또 다리입니다. 1800년대 까지만 해도 베니스 대운하를 걸어서 건널 수 있었던 유일한 길목이었으며, 베니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다리 양쪽으로는 점포들이 늘어서 있으며... 다리 양쪽에는 베니스의 또다른 명물인 곤돌라와 바프레토 선착장들이 있습니다.
저녁에 보는 리알또 다리도 멋있지만. 낮 시간에 곤돌라를 타면서 운하 아래쪽에서 올려다 보는 다리는 또 다른 멋이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참고 삼아 말씀드리자면.. 많은 분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곤돌라의 경우.. 꼭.. 다섯번은 생각해보시고 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렴한 비용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과 그룹으로 이용하는 방법도 있기는 하지만...
그또한 꼭 다섯번은 생각해보세요.. ^^;;;
눈으로 보는것과 실제 비용을 지불하고 타는건.. 정말 다릅니다. ㅡ.ㅡ;; 특히 저녁시간에는 더욱더요..!! ^^ ㅎ
▲ 리알또 다리 앞의 바프레토 선착장과 대운하
전날의 스케쥴은 곤돌라 투어로 마무리하고. 어느덧 다름날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바프레토를 이용해서 조금 멀리까지 나가보는 날입니다.
유리 공예로 유명한 무라노 섬과 알록달록건 색으로 유명한 작은 어촌과 레이스 공예로 유명한 부라노 섬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너무 일찍 출발해서 도착한 무라노 섬은..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이 없었어요.. ㅜ_ㅜ
무라노 섬을 한바퀴 휙~ 돌고 도착한 곳은 바로 부라노 섬입니다.
알록달록한 페인트로 색동옷을 입고 있는 작은 어촌 마을로 그리 많지 않은 관광객들과 조용한 마을 분위기가
운치 있던 곳이었습니다. ^^
▲ 부라노 섬의 집들은 알록달록한 페인트로 옷을 해입고 있습니다.
부라노 섬에서 돌아올때는 산 마르코 광장으로 갈 수 있는 선착장에서 내렸습니다.
길을 잘못들었는가.. 헤매고 있을 무렵이었는데요...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었는데.. 정말 어렵게 광장을 찾았어요.. ^^:; ㅎㅎ
▲ 산마르코 광장에서 바라본 대성당과 종탑
▲ 나폴레옹이 유럽의 응접실이라고 칭송한 산 마르코 광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산마르코 광장입니다.
위에 사진에서 좌측 부분으로 들어가면 바로 광장인데.. 길을 찾지 못하고 길을 끝까지 걸어갔더랬어요.. ^^:; ㅎㅎ
저희는 구경을 하면서 간다고 걸어가서 헤매긴 했는데요...
바프레토를 이용해서 찾아가신다면 조금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노선 번호 1, 52, 82번을 타시고 San Zaccaria에서 내리신 다음 5분 가량만 걸어가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어요
▲ 비리를 저지른 시민을 고발하는 창구였던 사자의 입 (Bocca del Leone)
▲ 베니스 두깔레 궁
화려한 모습의 두깔레 궁 내부의 모습입니다.
티켓을 끊고 입장을 하면 됩니다.
저희가 입장했을 무렵 마침 한무리의 학생들과 가이드가 있었는데요.
저 벽에 있는 조각상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로마에 있는 진실의 입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진실의 입이 하수도 뚜껑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놀란.. 1인)
보카 델 레오네 (Bocca del Leone)라는 이름의 편지함이라고 합니다. 사자의 입이라는 뜻의 편지함은 비리를 저지른 시민을
고발하는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편지는 두 사람의 동의가 있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록 하니 무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 이었다고 하네요..!
궁전의 1층은 사법기관으로 해군 사무실이 있었으며, 2층은 총독 거주지 가 있었다고 합니다.
3층에 있는 대평의외희 방에는 틴토레토의 벽화 (천국 Paradiso)가 있는데 가로 24.65m, 세로 7.45m 크기로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작품으로 알려진 작품이 있는데..
아쉽게도.. 사진으로 담아오지 못했네요.. ㅜㅜ
▲ 카페 플로리안을 바라보며 산마르코 광장에서
두깔레 궁전을 관람하고 나오니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산 마르코 광장에서 유명한 카페 플로리안은 이미 만석이라 다음날에 가보기로 하고 그 앞에서
사진만 한 컷 담았습니다. ^^ ㅎㅎㅎ
오늘은 이곳까지만 소개하고...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곧.. 피렌체의 이야기 보따리 가지고 찾아올께요~ ^0^
▲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내려다본 두오모 성당과 피렌체 시내 야경
■ 이탈리아 여행 다른 이야기 보기:
1. [이탈리아 피렌체] 신혼여행.. 유럽 이탈리아를 거닐다 #1 with 캐논 5D mark3
2. [해외여행] 이탈리아 베니스.. 신혼여행 유럽 이탈리아를 거닐다 #2 with 캐논 5D mark3
3. [해외여행] 여행의 꽃.. 맛있는 식사하기~ 신혼여행 유럽 이탈리아를 거닐다 #3 with 캐논 5D mar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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