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이에야스, 에도를 세우다

 

오다 노부나가가 

'천하'라는 떡을 찧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그 떡을 빚어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앉은 채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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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책을 한권 샀습니다.

250년간 지속된 에도막부 시대를 통해 일본 역사상 가장 찬란한 번영 시기를 누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전국시대 이야기는 중국의 삼국지 만큼이나 이야기 거리나 영웅들의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중국의 삼국지를 참고해서 전국시대의 컨텐츠화를 했다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한국의 입장에서 원수인 히데요시에 비해 오다 노부나가나 도쿠아와 이에야스의 이야기를 담은 

컨텐츠들은 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컨텐츠를 접하지는 못했지만 제가 접했던 컨텐츠는

오다 노부나가의 마지막 날을 다룬 혼노지 호텔 이라는 영화와 

임진왜란 이후 일본 내전의 이야기를 다룬 세키가하라 대전투라는 영화였습니다.

세키가라하 대전투에서 승리한 이에야스가 일본의 일인자가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만

주연배우는 패배한 서군의 이시다 미츠나리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으로 건너와 전쟁을 벌인 당사자가 너무나 의롭게 묘사된것 같아서 

썩 좋지 느낌의 영화는 아닙니다. 다만, 이에야스가 일본을 통일하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 중 하나인

세키가하라 전투가 궁금하시다면 잠깐 볼만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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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많이 다른곳을 빠졌는데요.. ^^

이 책은 히데요시에게 원래 영지를 빼앗기고 당시에는 시골 오지였던

에도를 영지로 받으시면서 이곳을 훗날 일본의 중심지로 만들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야스의 입장이 아니라 도시를 건설해야했던

일반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에도가 철저하게 계획된 계획도시였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결국 그곳에서 힘을 키울 수 있던 이에야스가 일본을 통일하고

이후에는 평화의시대를 바라던 그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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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과 참을성이라는 단어가 그의 키워드인 이에야스는

자신을 꽃 피울 수 있는 때를 기라뎌

원대한 꿈을 이뤄낸 야심가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잿빛의 땅에서

이에야스는 어떤 꿈을 꾸었을까요?

 

지금의 삶에서

나는 어떤 꿈을 꿀수있을까요.?

내가 원하는 꿈은 무엇인지

생각을 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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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일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가는 먼길과 같다

그러니 서두루지 마라,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음을 알면

오리혀 불만 가질 이유도 없다

마음에 욕심이 차오를 때는 빈궁했던 시절을 떠올려라

인내는 무사장구(無事長久)의 그본이요, 분노는 적이라고 생각해라

이기는 것만 알고 정녕 지는 것을 모르면 반드시 해가 미친다.

오로지 자신만을 탓할 것이며

남을 탓하지 마라, 모자라는 것이 넘치는 것보다 낫다

자기 분수를 알아라.

풀잎 위의 이슬도 무거워지염 떨어지기 마련이다

 

도쿠가와 이야에스의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