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걷기 좋은 숲길. 화성 융건릉
뜨거운 햇살이 아니면 비로 쉽게 외출을 하기 어려운 때입니다.
더불어 코로라19로 사람들 많은 곳을 방문하기도 실내로 다니기도 쉽지 않지만
아이들이 집안에만 있것도 힘들어해서
다녀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융건릉을 다녀와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날도 나쁘지 않아서 얼마전에 장만한 오즈모 짐벌을 테스트도 해보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제가 다닐때는 국민한교 였습니다. ^^) 5학년때 수원으로 이사를 와서
20년 넘는 세월을 보내면서도 융건릉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의 말을 듣기로는 볼 것은 아무것도 없는 잔디밭 뿐이라고했거든요.
사실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구요. ^^;
융건릉은 정조의 아버지이자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의 묘(융릉)와 그의 아들 정조의 묘(건릉)이 있는 곳으로
문화재청이 관리하는 곳입니다.
주변이 푸른 나무들과 편한 산책로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왕릉은 몇 년전에 강남에 있는 선릉을 돌아본게 전부다였는데
선릉보다는 주변 산책로가 더 잘 조성되어있는 개인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융건릉에서 왕릉의 주변은 탁트여 있어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지만.
숲길을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서 인지 바람이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주변에 큰 나무들로 녹음이 우거져서 그런지
덥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융건릉 주변에 조성 된 산책로를 크게 돌아본다면 한 1시간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장소가 공원이 아니라 문화재이기 때문에 돗자리나 그늘막 같은 것을 이용할 수 가 없어서 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던것도 좋았구요 (드문드문 벤치가 있어서 잠시 앉아서 쉴수는 있고은 준비되어있습니다.)
비싸지 않은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65세 이상은 무료, 다자녀 (2자녀이상) 인 경우 또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니
관련 서류 (신분증 등)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오즈모 짐벌 테스를 하느라 사진은 많지 않네요.
유튜브에 업로드 해놓은 영상도 첨부해놨습니다. ^^
가을에는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해서
날씨가 조금 더 선선해질때. 한번 더 다녀와볼 생각입니다. ^^
융건릉은 워낙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간단하게 소개자료를 찾아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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